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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20200924 시작

by Inflection point 2020. 9. 24.

1. 오랜만에 블로그를 시작해본다.

   일기를 꾸준히 쓰는 편도 아닌데, 새로운 다이어리 사서 꾸미듯이 써보고 싶어서...

   (물론 나에겐 남아있는 다이어리가 없다. 남아있다면 모두 새 거)

   이번에는 부디 길게 썼으면.

 

2. 건강 관리 목적도 있다.

   얼마전까진 그래도 봐줄만한 상태였는데, 168에 92키로에 달하는 몸이 되니

   나혼자 결심으로는 좀 힘들다.

   글로라도 남겨서 경각심을 주려는 목적...

   운동을 하고 싶은데 코로나로 인해 안하는 곳도 많고.

   옛날처럼 스피닝이 재밌는데. 관절이 예전에도 안좋았어서. 이것저것.(핑계)

 

3. 하고싶은 것은 많은데 결과가 없다.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리고, 게임도 만들고 싶다.

   이거는 심지어 학생때부터 하고 싶었던 건데 이중에 단 하나도 완결을 낸 게 없다.

   일단 좀 주의가 산만해서 그런지 취미도 하고싶은게 그때그때 달라서 그런 것 같다.

   당연히 셋다 잘하는 편은 아니다.

   심지어 내가 내는 아이디어는 대부분 장편이라서...

   올해에 하나는 끝까지 해보고 싶다.

 

4. 재테크.

   코로나가 번지면서 갑자기 주식 돌풍이 불었다.

   유행에 민감한 나는 남들보다 한 3개월 늦게 뛰어듦.

   그리고 오늘 미장과 국내 모두 하락세인데,

   시장이 어떻고 분석할 정도로 잘 알지 못하니까 그냥 믿을만한테 넣어두고 묵혀놓는 게 나았을듯...

 

5. 미래

   100세 시대라고 한다.

   20대때는 100세가 엄청 멀어보였는데 지금은 대충 살다보면 올 것 같다.

   괜히 100세 100세 하니까 8, 90 살다가면 억울할 것 같다.

   무난한 노후를 위해서는 첫째가 건강. 둘째가 돈인데.

   돈은 당장 없으니까 역시 올해 목표는 건강이다.

 

6. 목표

   목표는 올해안에 -10키로이다. 

   올해라고 해봤자 벌써 추석이다.

   10, 11, 12월 세달이 남았으므로 한달에 3키로이상씩 빼야한다.

   너무 높게 잡았나...

   그래도 일주에 1키로씩이므로 이번달에 일단 91키로까지 만들기로 한다.(근데 3일남았잖아?)

 

7. 간헐적 단식

   계속 실패했던 ㅡㅡ 간헐적 단식을 해보고자 한다.

   간헐적 단식이라고 해봤자 저녁을 굶는 것이다...

   아무튼 성공적으로 했으면 하는 바램.

 

 

의식의 흐름대로 쓰니까 확실히 글쓰는 것보다는 쉽다.

내일도 까먹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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