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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사용후기

휴이온 판타블렛 HUION INSPIROY H1161 사용후기

by Inflection point 2020. 9. 26.

판타블렛을 샀다.

참고로 난 아이패드 프로가 있다...

 

아이패드가 진짜 좋긴 한데

그리다보면 고개를.. 종이에 그리는 거랑 다르게 숙이게 된다.

그래서 또 지름을 위한 건강병이 발통해 판타블렛을 찾아보았다.

하지만 아무리 지르고 싶어도 와콤은 너무 비쌌다...

예전 학생때 판타블렛 손바닥만한거 사서 속상함에 눈물만 흘렸던 기억이 있기에

어느정도 넓은 걸로 사고 싶었음.

 

그래서 휴이온을 사기로 했다.

그런데 종류가 너무 많다.

크기에 따라 다른 것 같은데 막 만원 차이로 점점 넓어진다.

같은 값이면 큰거지!(같은 값 아님) 이래서 제일 큰 1161로 질렀다.

 

일단? 생각보다 엄청 넓음.

내 책상 여유공간이 좁긴한데... 얘도 넓음.

가로세로로 넓은 건 아니고  세로도 긴데 가로로 더 넓음.

 

필압은?

막 엄청 예민하게 따질 수 있는 실력도 아니고

와콤도 안써봐서.

좋은 것 같음.

 

필기감?

나쁘지 않다.

엄청 매끈하지도 않고 엄청 까칠하지도 않음.. 딱 중간?

 

일단 단축키를 등록했는데

여기 손대면 자국... 손기름이라고 해야하나. 그게 잘보임

닦으면 되겠지만 좀 신경쓰이긴 함.

 

펜 사용감?

적당히 굵고 괜찮은 것 같다.

 

아무튼 10만원짜리 펜타블렛 넓적한거 싸게 사고싶다고하면 추천.

 

콜로소에서 일러스트 강의를 신청해놨는데

끄적거리다가 현타가 왔다.

 

목이랑 허리 생각해서 판타블렛 시켰는데

손목이랑 어깨가 아프다.ㅡㅡ;;

 

두가지 절충안 없는 것인가...

 

아무튼 강의 시작할때까지 모작이나 하기로 한다.

왜냐하면 내 그림 그리다가 절망함.

이렇게 못그렸었나...

그렇다고 모작을 잘하는 건 아님 ^^

 

 

 

위 모델은 말하면 욕먹을 것다.(차씨 성을 가지고 있다...)

아무튼 더 발전한 그림을 남길 수 있었으면 한다.(제발~~~~)